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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과 쓴맛’ 동시에 맛본 강태공 ‘씁쓸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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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낚던 남성이 순식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0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러시아의 한 남성이 낚시하던 중 보트가 뒤집히는 황당한 순간이 기록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물고기가 걸린 낚싯대의 릴을 감는 남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물고기를 보트 가까이 끌어올린 그는 기분 좋게 뜰채로 녀석을 뜬다. 그러나 바로 그때, 사고가 발생한다. 남성의 몸이 한쪽으로 쏠리며 보트가 뒤집히기 시작한 것이다.


위기를 맞은 남성이 어찌 해보기도 전에 보트 안은 빠르게 물이 차오르면서 순식간에 가라앉는다. 그뿐만 아니라 남성의 낚싯대를 비롯해 보트 안에 있던 다른 소지품들까지 몽땅 물에 빠지고 만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꼴이 된 남성. 다행히 그는 사력을 다해 헤엄쳐 물 밖으로 빠져나온다. 그리고는 물에 흠뻑 젖은 휴대전화를 주머니에서 꺼내 내려놓는다. 이후 남성은 호수 주변을 돌아다니며 물에 떠다니는 자신의 또 다른 물품들을 하나씩 챙기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한 편의 코미디극 같은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고 하면서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손맛과 쓴맛을 동시에 맛본 강태공”이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Rashid Sto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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