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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조승우 주연 ‘내부자들’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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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 베테랑 배우들이 뭉친 영화 ‘내부자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내부자들’은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혀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한 영화다.

영화는 윤태호 작가의 원안 웹툰 ‘내부자들’에서 시작했다. 저마다 조금만 노력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고 믿지만, 세상에 순응하고자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인물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원안인 웹툰에서는 이러한 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윤태호 작가는 아쉽게도 ‘내부자들’ 결말을 맺지 못한 채 단행본 1권에서 멈췄다. 이에 대해 그는 “어느 순간 내 안에서 균열이 찾아왔고, 거대한 이야기를 완성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제작 중단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영화 ‘내부자들’은 웹툰에 모티브를 얻은 감독이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완성했다. 제작사 측은 “감독은 대한민국에 뿌리박혀 있는 부패와 비리, 그런 것들이 생성될 수밖에 없는 고질적인 시스템에 주목했다”며 “인물에 집중하면서 시스템을 보여주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요 등장인물 3인의 열연이 돋보인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의 이병헌과 성공을 거래하는 검사 ‘우장훈’ 역의 조승우,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 ‘이강희’ 역의 백윤식 등 묵직한 배우들의 등장은 신뢰감을 높인다.

이번 작품은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우 감독은 “원안에 있던 통렬하고 날카로운 재미를 살리면서 남자영화의 색상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 점에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 배우들의 연기가 이 영화를 살렸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1월 19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 영상=쇼박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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