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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벼락 맞는 순간 ‘아찔’

여객기 벼락 맞는 순간 ‘아찔’

입력 2015-11-27 18:33
업데이트 2015-11-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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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탑승객이 기체에 맞은 낙뢰를 포착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행 여객기 탑승객 리 카셀다인(Lee Carseldine)이 비행기 창문을 통해 벼락이 기체에 맞는 순간을 포착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카셀다인이 포착한 영상에는 늦은 밤 호주 상공을 비행 중인 여객기의 창문에서 바라본 왼편 옆날개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깜빡거리는 점멸등만 보이는 어두컴컴한 창문 밖으로 벼락이 친다. 벼락은 옆날개 끝자락에 떨어지며 환한 빛을 발한다.

이날 남부 퀸즐랜드에는 심한 폭풍과 함께 크리켓 공 크기만 한 우박과 함께 2만8천회의 번개가 쳤다.

한편 여객기가 상공에서 벼락에 맞는 횟수는 1년에 4~5차례 정도로 알려졌다. 여객기는 낙뢰로부터 기체를 지켜주는 정전기 방전장치가 설치돼 있어 동체에 떨어진 번개는 외부 표면을 흐르면서 날개와 동체 꼬리 부분과 같은 끝단을 통해 외부 공기로 빠져나간다.

사진·영상= Lee Carseldine / Nwes15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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