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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MAMA 무대서 ‘완전체’로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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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도발적 안무, 싸이는 컴백 무대



걸그룹 투애니원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2부 중반에는 최근 신곡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를 발표한 씨엘이 무대에 올랐다.

빨간 겉옷 안에 망사 의상을 입은 씨엘은 여러 인종으로 구성된 댄스팀과 함께 힘이 넘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뒤이어 투애니원의 히트곡 ‘파이어’(Fire)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무대 아래서 산다라박이 깜짝 등장했다. 이어 공민지와 박봄까지 나타나자 공연장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채워졌고 관객들은 일제히 노래를 따라불렀다.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2NE1)
투애니원의 출연은 지난해 박봄이 마약 밀반입 논란에 휘말리며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터라 ‘반전’이었다. 오랜만에 한 무대에서 뭉친 이들은 ‘파이어’에 이어 ‘내가 제일 잘나가’를 부르며 시상식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두 명의 ‘아저씨 딴따라’ 박진영과 싸이도 홍콩의 밤을 불태웠다.

2부 중반 무대에 오른 박진영은 농염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다.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부르는 듯하더니, 무대는 금세 그의 올해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넘어갔다.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그는 이어 ‘엘리베이터 안에서’를 부르며 다소 수위가 높은 안무를 보여줬다.

싸이는 시상식 전날 공개한 7집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DADDY)의 무대를 MAMA에서 처음 선보였다. ‘나팔바지’의 허슬 동작, ‘대디’의 양팔을 휘두르는 하이라이트 안무를 군무로 보여주면서 시상식의 끝을 축제 분위기로 장식했다. 그를 월드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강남스타일’도 빼놓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MAMA를 신곡 ‘런’(RUN)의 신고식 자리로 삼았고 래퍼 산이도 이 무대에서 새 노래 ‘두 잇 포 펀’(Do it for fun)의 첫선을 보였다.

예술과 기술을 접목시킨 ‘아트 테크’(Art+Tech)를 주제로 한 이번 시상식에는 가수들의 퍼포먼스를 여러 무대 기술과 융합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갓세븐은 리프트와 LED 조명을 결합한 무대에서 노래했고 자이언티와 현대무용가 김설진은 반투명 화면 뒤에서 영상과 춤,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를 보여줬다.

빅뱅은 느린 박자의 노래 ‘루저’(Loser)를 부르며 마치 비가 내리는 듯한 조명 사이에서 등장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솔로곡 ‘아이’(I)를 선보인 태연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특수무대에서 등장해 마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영상=2NE1,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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