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아~ 망했다’ 맥주 상자 옮기다 ‘와장창’ 外

‘아~ 망했다’ 맥주 상자 옮기다 ‘와장창’ 外

입력 2015-12-05 10:38
업데이트 2015-12-05 14: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게차로 물건을 옮기다 발생한 다양한 사고 순간이 포착된 영상들을 모았습니다. 이들 영상은 ‘과욕이 부른 사고’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옮기려는 마음이 사고로 이어진 것입니다.

1. 좀 더 생각을 하지 그랬어

첫 번째 영상은 화물차(탑차)에 실려 있던 맥주 상자를 하차하는 과정에 발생한 사고입니다.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탑차 화물칸에서 맥주 상자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소형 수동 지게차인 ‘핸드 파렛트’로 맥주 상자가 쌓인 파렛트를 화물칸 입구로 빼내길 시도합니다. 그런데 맥주 상자를 너무 많이 쌓아놓은 탓에, 상자 위쪽이 화물칸 천장에 닿아 빼내기가 힘겨운 상황입니다. 그러자 남성들이 이를 힘으로 해결하려다 결국 맥주 상자 전부를 쏟아버리고 맙니다. ‘우격다짐’ 식으로 한 번에 일을 처리하려다 낭패를 보는 이 영상은 최근 각종 동영상 사이트dp 공개된 후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 맥주세례 받는 지게차 운전자

두 번째 영상은 브라질의 한 맥주공장에서 벌어진 사고 순간입니다. 영상을 보면 파렛트 위에 쌓여 있는 맥주박스들이 이미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지게차 기사는 그런 박스들을 정리하고자 조심스럽게 차량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게차 기사의 마음처럼 정리는 뜻대로 되지 않고 맥주박스가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리고 맙니다. 설상가상으로 쏟아진 맥주는 기사의 온몸을 흠뻑 젖게 만들고 맙니다.

3. 짐 싣다 물벼락 맞은 지게차 운전자

마지막 영상은 물과 고기가 담긴 통을 옮기던 지게차 기사가 적재 계산 착오 탓에 물벼락을 맞는 순간입니다. 네덜란드의 한 물류창고에서 포착된 이 영상은 지게차 한 대가 수조를 3단으로 쌓아 탑차로 이동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지게차가 3단 수조를 화물칸에 실으려 하자, 맨 위에 놓여 있던 수조가 화물칸 상부에 걸려 기울어지더니 이내 기사의 머리 위로 한가득 물이 쏟아집니다. 계산 착오로 호되게 물벼락을 맞은 지게차 기사는 허겁지겁 그 자리를 피합니다. 그런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냅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