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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 린코 주연작 ‘쿠미코, 더 트레저 헌터’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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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 스틸 컷
‘바벨’, ‘퍼시픽 림’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 키쿠치 린코 주연의 영화 ‘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는 코엔 형제의 ‘파고’를 본 후, 실제 파고에 돈가방이 묻혀 있다고 믿게 된 ‘쿠미코’가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키쿠치 린코는 이불을 망토 삼아 뒤집어쓰고 돈 가방을 찾아 헤매는 엉뚱한 몽상가 쿠미코 역을 맡았다.

▲ 영화 ‘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 스틸 컷
쿠미코는 갈색 토끼 ‘분조’와 함께 살 뿐, 누구와도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 29세 여성이다. 한 번도 무언가에 열정을 느껴본 일이 없는 그녀는 권태로운 삶에서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살아간다.

틈만 나면 결혼을 강요하는 엄마, 미래가 보이지 않는 회사일, 고독하고 무료한 삶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복수는 자신을 무시하는 상사의 차(茶)에 침을 뱉는 것뿐. 그러던 어느 날, 쿠미코는 우연히 코엔 형제의 영화 ‘파고’(1996)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면서 내면에 일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일본과 미국으로 나뉘어 촬영된 이 영화의 본격적인 재미는 바로 쿠미코가 회사법인 카드를 훔치고서 미네소타 주 경계에 있는 파고로 향하면서 펼쳐진다. 그녀가 ‘파고’ 영화 내용처럼 미국 미네소타주와 노스 다코타주 경계에 있는 파고의 눈 속에 돈 가방이 묻혀 있다고 정말로 믿게 되었기 때문.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무런 의욕도 열정도 없는 쿠미코가 영화 ‘파고’와 만나면서 ‘삶의 열정’이 시작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이후 미국에 도착한 그녀가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은 웃음을 자아낸다.

제30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아 주목받은 ‘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는 2016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홀리가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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