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나인뉴스에 따르면, 샴미(Shammi)라는 남성은 반복적으로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 위험하리만큼 짓궂은 장난을 쳤다. 더구나 그는 심한 장난을 치는 장면을 촬영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많은 누리꾼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13일 그의 페이스북에 게시된 후 현재 18만개가 넘는 댓글과 2000만뷰를 넘으며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을 보면 남성은 화장하고 있는 여자 친구의 이마에 날계란을 깨뜨린다. 이어 그는 운전 중 급브레이크를 밟기도 하고, 걸어가다 갑자기 여자 친구를 옆으로 밀치기도 한다. 또 먹던 아이스크림을 여자 친구 얼굴에 비벼대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척하다가 여자 친구를 물에 빠뜨리는 등 틈만 나면 도를 넘는 장난을 친다.
이처럼 철없는 남성의 행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장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대형 사고로 이어져야 정신을 차릴 것 같다”며 그를 강하게 질타했다.
나인뉴스는 이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그의 여자친구 레이 영(Reay-Young)은 “그(남자친구)를 사랑한다. 바보처럼 보이겠지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며 남자 친구를 옹호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영상 속 남성의 미성숙하고 위험한 행동에 대해 여전히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영상=prayforparis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