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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지고 부딪히고…덜떨어진 좀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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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영상 캡처 (GM Police)
몸 개그를 선보이며 사무실을 턴 도둑이 영국 경찰 당국의 수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는 맨체스터 중심의 한 건물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맨체스터의 한 건물 안으로 남성 한 명이 들어왔다. 그는 빈 사무실에 있는 맥북과 레노버 노트북 2대를 훔쳐 달아났다.

다음 날 출근 후 노트북이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안 직원들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후 웃음을 참지 못했다. 범인으로 지목된 남성이 술에 취한 듯 계단에서 몸 개그를 선보이며 사무실에 들어왔기 때문.


공개된 영상을 보면, 모자를 쓴 남성이 계단을 올라온다. 하지만, 호기롭게 계단을 뛰어오르던 그의 발이 계단 턱에 걸리며 우스꽝스럽게 넘어진다. 그것도 모자라 일어서는 과정에 그는 휘청거리며 반대편 벽에 부딪히기도 한다. 결국, 흐느적거리며 중심을 잡은 그가 사무실 문을 우격다짐으로 열고 들어서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

영상을 접한 해당 사무실 관리자 필 스퍼전은 “우리 사무실을 들어오는 절도용의자의 모습을 확인하고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이는 분명히 심각한 범죄이므로 도둑이 잡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영상에 포착된 20~30대로 보이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

사진 영상=GM Polic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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