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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는 되고 ‘모유 수유’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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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 샐러드/유튜브

공공장소에서 섹시한 옷차림은 되고 모유 수유는 안 된다?

여성의 가슴에 대한 사회의 이중적인 시선을 꼬집는 실험 영상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유튜브 이용자 조이 샐러드(22)가 기획해 지난 18일 공개한 영상의 제목은 ‘공공장소에서의 섹시 vs 모유 수유’다.

제목 그대로 영상은 공공장소를 배경으로 가슴이 거의 드러날 듯한 의상을 한 여성 모델과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을 본 사람들의 반응을 비교해 담아낸다.



여성 모델을 본 사람들은 지나가다 눈을 떼지 못하고 어떤 이는 다가와 추파를 던지기도 한다. 이에 반해 지나가다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을 본 사람들은 “혐오스럽다”며 여성을 조롱한다.

▲ 조이 샐러드/유튜브
이제 조이 샐러드는 여성 모델과 모유 수유 여성을 벤치에 나란히 있게 해본다. 사람들은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을 보며 역시나 “혐오스럽다”고 욕한다. 이에 조이 샐러드는 “왜 혐오스럽냐”며 질문을 던진다. 이들은 하나같이 “공공장소에서 가슴을 너무 드러내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조이 샐러드는 모델을 가리키며 “섹시는 괜찮고 모유 수유는 안 되느냐”고 묻는다.

조이 샐러드의 실험 영상은 게시된 지 3일이 지난 현재 8천2백만 건(페이스북 기준)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중적인 시선이 더 역겹다”, “배고픈 아이를 먹이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JoeySalad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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