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서로 손 꼭 붙잡은 조산아 쌍둥이 영상 ‘감동’

서로 손 꼭 붙잡은 조산아 쌍둥이 영상 ‘감동’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1-22 17:16
업데이트 2017-01-04 11: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Anthea Jackson-Rushford/페이스북
Anthea Jackson-Rushford/페이스북
조산아 쌍둥이가 서로 손을 꼭 붙잡은 감동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호주에 사는 앤시아 잭슨 리시퍼드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영상으로 아빠의 품에 안겨 있는 쌍둥이 크리스티안과 크리스티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산아로 태어나 튜브를 낀 쌍둥이가 서로의 손을 꼭 맞잡고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는 모습은 서로에게 힘을 돋는 듯 보여 왠지 모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모습을 본 아내 앤시아는 “손을 잡고 있어.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믿을 수 없어”라고 속삭이며 신기해한다. 남편도 “아이들이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어”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한편 쌍둥이 크리스티안과 크리스티나는 지난 4일 엄마 뱃속에서 생활한 지 28주 만에 조산아로 태어났다. 당시 아이들의 몸무게는 1kg도 되지 않았으며 현재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천사 같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한다”라는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영상=Anthea Jackson-Rushford/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