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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옆에 떨어진 초강력 번개에 실성한(?) 남성

여자친구 옆에 떨어진 초강력 번개에 실성한(?) 남성

입력 2016-02-05 10:36
업데이트 2016-02-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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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자연 앞에서는 인간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를 느끼게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Frank DeMayo 유튜브 사용자가 올린 이 영상은 호주 시드니 타마라마 해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번개를 맞을 뻔한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은, 한 여성이 해안 산책로를 뛰어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바윗길로 들어선 여성이 바다를 향해 사뿐사뿐 달려간다.

잠시 후 바다 앞에서 선 여성이 카메라를 든 남성을 향해 손을 흔들자, 이내 굉음과 함께 하늘에서 번쩍하고 번개가 친다. 마치 포탄이 떨어진 듯한 거친 굉음에 놀란 여성은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해당 영상을 촬영한 남성의 행동이다. 번개 떨어지는 소리에 놀란 그는 중언부언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은 정신없이 쏟아낸다.

이렇게 자연현상 앞에서 혼비백산 우스꽝스러운 반응으로 웃음을 주는 이들도 있지만, 동시에 자연 앞에서 인간이 겸손해야 함을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한편, 호주 시드니에는 최근 강력한 폭풍이 덮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곳곳에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이 파손되는 등 강풍에 의한 피해가 잇따랐다. 또 1만 600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기고 도시 철도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사진 영상=Frank DeMayo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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