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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영상> 서울 도심서 아찔한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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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서대문경찰서 제공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던 50대 남성이 아찔한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경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서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서 원효대교 북단까지 도주한 이모(57)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이씨가 15km 가까이 내달린 도심 도주의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이씨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차선을 바꿔가며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한다. 또 자신의 차량을 막아서는 순찰차의 뒤쪽 범퍼를 들이받은 후 계속해서 질주한다. 하지만 이씨의 차량이 경찰차에 포위되며 그의 무모한 도주 행각은 막을 내린다.


당시 이씨는 도주 중 순찰차 2대를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 경찰관 2명이 부상당했다. 이씨는 특수협박죄 등으로 지명 수배 중이었다.

서대문경찰서는 이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사진·영상=서울 서대문경찰서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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