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인도 ‘메이크 인 인디아’ 행사장 큰 불…사상자는 없어

인도 ‘메이크 인 인디아’ 행사장 큰 불…사상자는 없어

입력 2016-02-15 09:06
업데이트 2016-02-15 09: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 행사장에서 14일 오후 8시24분(현지시간)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이날 기르가움 초파티 해변에서 ‘마하라슈트라의 밤’ 문화행사가 열리던 중 화재가 발생해 야외 무대가 불길에 휩싸였다.

당시 행사장에는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주 총리를 비롯한 정계 인사와 아미타브 바찬, 아미르 칸 등 볼리우드(인도영화) 유명 배우를 포함해 모두 2만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당시에는 무용수들의 춤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야외인 탓에 큰 혼란 없이 공연단과 관객 모두 대피할 수 있었다.


공연장 무대를 거의 태운 화재는 30여분뒤 완전히 진압됐으며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주 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서는 이번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 뭄바이 소방서 관계자는 “무대 앞에서 작은 스파크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는 인도를 제조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모디 총리는 전날 개막식에 참석해 5천여명의 국내외 정·재계 인사들에게 인도의 비전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기르가움 초파티 해변 무대는 기업·정부 전시관이 들어선 주행사장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