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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살에 갈고리 끼워 반나체로 번지점프 선보인 러시아 20대女

맨살에 갈고리 끼워 반나체로 번지점프 선보인 러시아 20대女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2-22 18:40
업데이트 2016-02-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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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러시아 노보쿠즈네츠크의 한 20대 여성이 이색 번지 점프를 선보여 인터넷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24시간 뉴스채널 RT(Russia Today)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세니아 스미르노바(Ksenia Smirnova·23)로 영하 11도의 추운 날씨에도 발가벗은 채로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드는 도전을 감행했다. 15미터 높이의 ‘일린스키 다리’(Ilyinsky Bridge) 바로 아래서 꽁꽁 언 강에 난 지름 3미터의 구멍에 정확하게 번지 점프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주목을 받은 것은 단순히 반나체 상태로 번지점프를 했기 때문이 아니다.


바로 안전 장비를 착용한 방법 때문인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스미르노바가 번지점프를 하는 동안 그녀의 등에는 갈고리 모양의 안전 로프가 맨살에 그대로 끼워져 그녀를 지탱하고 있다. 이름하여 ‘서스펜션 점핑’(suspension jumping)이다.

한편 스미르노바의 이색 도전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멋진 도전”이라는 반응과 함께 “미친 짓이다”, “마조히즘(학대를 받는 데서 성적 쾌감을 느끼는 심리상태)이다”라는 비난이 이어진 것.

이 같은 반응에 세니아 스미르노바는 “얼마 전에는 타투나 피어싱도 비정상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현재는 그것이 일반화되지 않았느냐”며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영상=Прыжок Леди С Моста В Прорубь/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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