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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1등만 해야 해요?’ 정지우 감독 신작 ‘4등’ 1차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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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감독 신작 ‘4등’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4등’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해피엔드’, ‘사랑니’, ‘모던보이’, ‘은교’의 정지우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야! 4등! 나 너 때문에 죽겠다. 진짜”라는 엄마의 대사로 시작된다. 수영 대회만 나갔다 하면 매번 4등만 하는 아들 준호를 1등으로 만들고자 하는 엄마의 욕망은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진짜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준호’의 모습과 함께 “남들보다 빨리 들어가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여운을 남긴다.



이처럼 정지우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부모의 불안과 이기심에 갇힌 아이들의 현실과 일상에 스며든 폭력의 정당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다.

‘4등’에는 박해준과 유재상, 이항나, 최무성, 유재명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에 신뢰감을 더한다. 박해준은 전 국가대표 출신 코치 ‘광수’ 역을, ‘뷰티 인사이드’ 아역 배우 유재상은 만년 4등 수영 선수 ‘준호’ 역을 맡았다.

‘4등’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공개 당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화제가 됐다. 4월 개봉 예정.

사진 영상=CGV아트하우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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