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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축구인생 잊지 못할 순간…1998년 월드컵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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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에서 은퇴한 ‘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41)이 1998년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 16강전에서 퇴장당했던 순간을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으로 꼽았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남성잡지 GQ 매거진에 실린 베컴 인터뷰를 인용해 ‘베컴이 뽑은 축구인생 사건 5가지’를 소개했다.

베컴은 GQ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결정적인 순간을 1998년 프랑스 월드컵 ‘퇴장사건’으로 지목했다.

베컴은 1988년 프랑스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시메오네의 정강이를 걷어차 퇴장당했다.

잉글랜드는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8강 진출에 패했고, 베컴은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역적’으로 몰려 한동안 팬들의 비난에 시달렸다.

이에 대해 베컴은 “내 축구 인생의 5가지 순간을 뽑으라면 가장 먼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라며 “당시 퇴장으로 선수로서는 물론 인간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었다. 그래도 그때 사건이 나를 빨리 성숙하게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또 15살의 나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했던 것과 1999년 맨유에서 트레블(정규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순간도 ‘못 잊을 추억’으로 선택했다.

한편, 베컴은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을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때라고 강조했다.

베컴은 “모든 어린 선수들은 대표팀이 되는 것을 바란다. 나는 운이 좋게 잉글랜드 대표선수뿐만 아니라 주장까지 맡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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