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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들소 애완견 다루듯 한 여성 ‘논란’

야생들소 애완견 다루듯 한 여성 ‘논란’

문성호 기자
입력 2016-04-22 10:39
업데이트 2016-04-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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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YNP DarwinAwardCandidate)
유튜브 영상 캡처(YNP DarwinAwardCandidate)

야생들소를 애완견 다루듯 한 여성, 용감한 것일까? 무모한 것일까?

21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최근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한 여성이 야생들소에 접근한 순간이 포착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길옆에 앉아 있는 야생들소에 접근해 녀석을 쓰다듬는다. 그런 여성이 성가신 듯 녀석은 몸을 털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잠시 후 여성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유유히 자기 갈 길을 간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들소에게 함부로 접근했다가는 화를 입을 수 있다. 정말 바보 같은 행동”이라며 해당 여성을 질타했다.

실제 옐로스톤에 서식하는 바이슨이라 불리는 들소는, 온순해 보이지만 성질이 난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대부분은 들소에 의한 것이라고 할 정도다.

이에 옐로스톤 국립공원 대변인 에이미 바틀렛은 “공원에서는 야생동물을 괴롭히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야생동물과는 최소 25야드(약 23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YNP DarwinAwardCandidat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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