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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美 팝가수 프린스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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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퍼플 레인’(Purple Rain)으로 유명한 미국의 팝가수 프린스(57)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이 21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프린스의 사인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이 현재 프린스의 자택에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프린스의 홍보담당자인 이벳 노엘 슈어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프린스가 숨진 채 집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버 카운티 경찰국은 “사망자의 친척이 와서 신분을 확인할 때까지 사망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 유튜브 영상 캡처(Inside Edition)
본명이 프린스 로저스 넬슨인 프린스는 7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미국 팝의 전설이다.

1978년 데뷔 앨범 이후 무려 32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한 그는 6집 ‘퍼플 레인’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프린스는 이 곡으로 1985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주제가 작곡상도 받았다. 2007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하프타임 때 선사한 공연은 역대 최고의 라이브 공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가수이자 작곡가, 당대의 연주자인 프린스는 가장 창의적인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혔다고 AP 통신은 소개했다. 그는 200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프린스는 앞서 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했으며, 이 때문에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일간지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에 따르면, 프린스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달 초 최소 한 차례 애틀랜타 공연을 취소했고 며칠 후에야 무대에 섰다.

당시 일리노이 주 공항 비상 착륙 후 슈어는 CNN 방송에 “프린스가 집에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프린스는 그때 감기를 심하게 앓아 수주 간 고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영상=Insid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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