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남녀의 사랑과 질투, 욕망을 다룬 도발적 로맨스 ‘비거 스플래쉬’(원제: A Bigger Splash)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전설적인 록스타 마리안(틸다 스윈튼)은 영화감독인 남편 폴(마티아스 쇼에나에츠)과 이탈리아 작은 섬에서 휴가를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안의 옛 연인인 해리(랄프 파인즈)가 뜻하지 않게 딸 페넬로페(다코타 존슨)와 방문한다.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볼 수 있는 틸다 스윈튼의 생기 넘치는 표정과 ‘네 욕망의 구원이 되어줄게’라는 카피는 이들의 사랑과 욕망이 맺을 결말을 궁금케 한다.
특히 ‘설국열차’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틸다 스윈튼부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 의 랄프 파인즈, ‘대니쉬 걸’의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다코타 존슨 등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욕망의 세계를 그린 ‘비거 스플래쉬’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124분.
사진 영상=찬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