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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야한 옷 여성 기상캐스터…지방선거 출마 선언 논란

러 야한 옷 여성 기상캐스터…지방선거 출마 선언 논란

손진호 기자
입력 2016-07-07 14:55
업데이트 2016-07-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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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하는 여성 기상캐스터가 지방선거 출마 선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중서부 첼랴빈스크 주(州)의 CTC 채널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인 라리사슬라코바(Larissa Sladkova)가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평소 FF사이즈의 커다란 가슴을 자랑하며 가슴라인이 드러난 옷차림으로 유명세를 탄 라리사는 마그니토 고르스크(Metallurgicheskiy) 지역의 정의 러시아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언론들은 그녀의 이름이 이미 러시아 대통령의 승인을 위한 첼랴빈스크 주 정당 지부 후보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라리사는 “난 다른 사람과 같은 사람이다. 제가 왜 정치를 할 수 없나요?”라 물으며 “나는 모든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난 똑똑하며 내 기상캐스터 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노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의 러시아당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리사의 예상치 못한 출마 선언이 전해지자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상에서는 그녀의 행보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사진·영상= Larissa Sladkova facebook, CEN / Daily Mail Onli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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