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제작 판타지 블록버스터 ‘거울나라의 앨리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가 위기에 빠진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겪는 모험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년) 두 번째 이야기이자 영국 대표 동화작가 루이스 캐럴 소설이 원작이다.
예고편은 한층 더 화려해진 비주얼과 스펙터클한 모험으로 가득 차 있다. 나비가 된 압솔렘(앨런 릭먼)을 따라 다시 이상한 나라로 돌아간 앨리스(미아 와시코브스카)는 위기에 빠진 모자 장수(조니 뎁)를 구하고자 시간(사챠 바론 코헨)을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시계 속 세계로 들어가는 앨리스와 거대한 체스판을 비롯해 계절이 바뀌고 하늘이 바다가 되는 시공간의 변화 등 신선한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전 세계 10억불의 흥행 신화를 일으킨 팀 버튼이 제작을 맡은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전작에 이어 조니 뎁, 앤 헤서웨이, 미아 와시코브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와 함께 ‘시간’역의 사챠 바론 코헨이 환상의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 개봉 예정.
사진 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