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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있지만 날카롭다…마이클 무어 ‘다음 침공은 어디?’ 포스터

위트 있지만 날카롭다…마이클 무어 ‘다음 침공은 어디?’ 포스터

문성호 기자
입력 2016-07-27 13:59
업데이트 2016-07-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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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음 침공은 어디?’ 메인 포스터
영화 ‘다음 침공은 어디?’ 메인 포스터

마이클 무어 신작 ‘다음 침공은 어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다음 침공은 어디?’는 미국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펜타곤의 전사가 된 마이클 무어가 날카로운 비판과 유머로 전 세계를 침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퍼니 다큐멘터리다. 기존에 선보인 방식과는 조금 다른 발상으로 미국의 근본적인 사회 문제를 그렸다.

영화는 마이클 무어가 비밀리에 펜타곤 전사로 투입된다는 설정이다. 이탈리아의 8주 유급휴가를 비롯해 그는 살기 좋은 9개국의 근로조건과 급식제도, 교육제도, 양성평등, 범죄예방 등 현재 미국에 필요한 사회 제도들을 하나씩 가져오는 흥미로운 전개 방식을 취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미국을 대표해 전 세계 침공을 선포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당차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익살스러운 포즈와 함께 ‘다큐 역사상 가장 유쾌한 작품’이라는 카피는 감독 특유의 재기 발랄한 유머가 돋보이는 ‘무어 스타일 퍼니 다큐’에 대해 관심을 높인다.

여기에 ‘화씨 9/11보다 위트 있고 식코 보다 날카롭다’라는 카피는, 작품마다 시의 적절한 사회 이슈를 누구보다 대담하고 날카롭게, 또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다큐멘터리 거장의 귀환을 기대케 한다.

‘볼링 포 콜럼바인’ ‘화씨 9/11’, ‘식코’ 등 매번 예민한 사회 이슈를 소재로 논란의 화제작들을 내놓으며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그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다음 침공은 어디?’는 오는 9월 8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사진 영상=판씨네마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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