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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습 그대로 사랑해요” 난치병 아내 위해 남편이 준비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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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영상 캡처

난치병에 걸린 아내를 위해 남편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전 세계 누리꾼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부 리버풀에 사는 칼 길버슨은 최근 아내 로라와의 결혼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이 지역의 공연예술단 교사로 일하는 친구에게 부탁해 노래할 청년들을 섭외했다. 희귀 난치병인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내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서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남편과 나들이를 나섰다가 학생들의 깜짝 공연을 마주한 로라의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브루노마스의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그대로가 좋아요)를 불렀다.



When I see your face

(내가 당신의 얼굴을 볼 때)
There‘s not a thing that I would change
(단 한 가지도 바꾸고 싶은 게 없어요)
Cause you’re amazing
(당신은 놀랍거든요)
Just the way you are
(당신 그대로도)
And when you smile
(그리고 당신이 미소지을 때엔)
The whole world stops and stares for awhile
(온 세상이 멈추고 한동안 빠져들죠)
Cause girl you‘re amazing
(왜냐하면, 당신은 놀랍거든요.)
Just the way you are
(그저 당신 모습 그대로도)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는 아름다운 가사는 아내 로라를 향한 칼의 진심을 대변했다. 이에 로라는 공연 내내 눈물을 터트렸다. 칼은 로라에게 입맞춤하며 앞으로도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했다.

사진·영상=Synodic Productions/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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