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스컹크를 구조하는 남성의 트위터 영상이 화제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저스틴 마우스(Justin Mausz)란 남성이 플라스틱컵에 머리가 낀 스컹크를 구조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스컹크를 발견한 곳은 저스틴이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미시소가 응급구조대 건물 벽면. 당시 스컹크는 머리에 플라스틱컵을 뒤집어쓴 채 빙빙 맴돌다 벽에 머리를 부딪치고 있었다.
저스틴은 난관에 빠진 스컹크를 구하기 위해 응급구조대의 감염 보호장비를 착용한 후, 조심스럽게 스컹크에 다가가 컵을 잡아챈다. 다행스럽게도 스컹크는 저스틴의 도움을 아는 듯 방귀 공격을 하지 않았다.
한편 스컹크는 위험에 처하면 항문 옆 한 쌍의 항문선에서 악취가 강한 황금색 액체를 뿜으며 이는 3~4m까지 발사하며 자신의 유일한 방어 수단인 이 액체를 만드는 데 약 1주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함부로 발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참고: 두산백과)
사진·영상= Justin Mausz twitter / Mr Hachadi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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