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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객기 타이어 터진 채 이륙후 회항

태국 여객기 타이어 터진 채 이륙후 회항

문성호 기자
입력 2016-08-31 13:54
업데이트 2016-08-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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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방콕에서 이륙하던 여객기의 타이어가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영국 메트로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태국 저가 항공사인 녹에어 소속 여객기 한 대가 방콕 돈무앙 국제공항을 이륙하던 중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발생한 여객기는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Dash 8-Q400(프로펠러로 작동하는 소형여객기)으로 당시 81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여객기는 이륙 후 30여분 만에 비상 착륙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승객 농 렉은 “지금까지 비행기를 많이 타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까 봐 가슴이 두근거렸다”며 불안했던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녹에어 측은 “이륙 후 여객기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서 곧바로 비상착륙을 시도했다. 비상착륙 후 승객들을 다른 항공편으로 안내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를 덧붙였다.

태국 항공당국 및 항공사 측은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사진 영상=SWNS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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