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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집 가기 위해 부모 차 훔친 3살, 5살 형제

할머니집 가기 위해 부모 차 훔친 3살, 5살 형제

손진호 기자
입력 2016-09-07 18:24
업데이트 2016-09-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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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6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워싱턴주 킹 카운티 페더럴 웨이의 3살과 5살 형제가 할머니 댁에 가기 위해 부모의 자동차를 훔쳐 운전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용감(?)한 형제가 몬 차량은 부모 소유의 포드차량으로 형제는 집 근처 사거리에서 볼보 차량을 들이박은 뒤 멈춰섰다.



목격자 앤머리 워런은 지역 KOMO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고를 낸 아이들에게 ‘너희 엄마는 지금 어디 계시니?’라 묻자 ‘지금 자고 계세요’라 대답했다”면서 “아이들이 ‘할머니 댁에 가고 싶어요’라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이 낸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차량에 탔던 아이들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Federal Way Police Department Facebook / KTNV Channel 13 Las Vega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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