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TV

샌드위치 전문점 샐러드서 살아있는 나방 나와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영국의 한 샌드위치 전문점 샐러드에서 곤충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 지난 14일 영국 런던 샤프츠베리 애버뉴의 샌드위치 체인 전문점 프레타 망제에서 구매한 크레이피쉬 앤 아보카도 샐러드에서 살아있는 나방이 나온 모습.


당일 점심으로 샐러드를 구입한 레베카 투메이(Rebecca Twomey). 끔찍한 일은 그녀가 매장에서 구입한 샐러드를 먹기 위해 포장된 상자를 열고 샐러드를 세 입 먹었을 때 발생했다. 샐러드 사이에서 살아있는 곤충이 나왔던 것.

곤충의 등장에 소스라치게 놀란 투메이는 “당시 난 샐러드를 한쪽에 놓고 컴퓨터 타이핑 중이었다”면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그 소리가 책상 위 소리인줄 알았지만 이내 샐러드에서 기어 나오는 곤충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생각지 못한 샐러드 속 곤충의 출현에 몹시 놀란 투메이는 즉시 곤충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했고 프레타 망제 체인회사에 항의 전화를 걸었다.



프레타 망제 체인 회사 측은 “당사의 크레이피쉬 앤 아보카도 샐러드에서 곤충이 발견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는 음식의 질과 안전성을 위해 판매 중인 제품을 수거했으며 우리가 제대로 조사할 수 있도록 제품에서 나온 곤충 사진을 보내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쓴 사과 편지 전했다.

사과 편지에는 “자사의 식품팀 조사 결과 샐러드에서 나온 곤충은 나방이며 제품 공정과정 중 샐러드에 들어가는 나뭇잎을 씻는 중에서 함께 들어간 것”이라고 밝히며 30파운드(한화 약 4만 4천 원)짜리 키프트카드를 투메이에게 선물했다.

하지만 투메이의 화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거의 매일 프레타 망제 매장을 이용하던 그녀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프레타 망제를 이용하지 않는다”며 “이제는 그곳의 어떠한 음식도 원하지 않지만 받은 기프트카드로 동료들을 위해 커피를 사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영상= Akhil Blossom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신문 www.seoul.co.kr

주소 : 100-745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번지) 서울신문사빌딩 l 대표전화 : (02) 2000-9000

인터넷서울신문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