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우리나라의 노령화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90을 넘어섰다. 지난해 유소년 인구 100명당 노인 인구 비율인 노령화 지수는 94.1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88.7)보다 5.4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사상 최대 상승폭이다. 또한‘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2008년 68.0%에서 2014년에는 56.8%로 감소세를 보였다. 혼인건수도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가족정책 마련이 시급한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신문은 1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가족정책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제3회 서울신문 정책포럼’(후원 문화체육관광부)을 개최했다.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대표 편집인이 진행을 맡고, 신의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와 오규석 부산광역시 기장군수,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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