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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 최초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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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가 열려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서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2016’이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마이나비 뉴스에 따르면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2016’은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지에서 1차 심사가 진행됐으며 2,3차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의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이날 행사는 일본의 혼혈 유명 연예인 ‘매기’ 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으며 인터넷 방송 채널 ‘아메바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2016’ 최종 우승자는 F컵을 가진 기후 현 출신의 23세 나카오카 료코로 란제리 브랜드 ‘피치 존’의 상품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2016’주최 측은 “여성 특유의 아름다운 가슴을 추구하고 이상적인 가슴의 형태를 격식있게 보여주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콘테스트 자격요건은 일본인이면서 18세 이상의 여성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관해 일부 일본 언론은 “매기 ‘만지고 싶은 아름다운 가슴’…여왕은 주목받는 23세”(일간 스포츠), “초대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우승자, 매기도 극찬한 가슴…“쫀득한 질감””(오리콘)이라고 호의적인 보도를 냈다.

하지만 일본 네티즌들의 여론은 사뭇 다르다.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개최 소식을 접한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건 외설이고 차별적 행위인데, 불만이 과연 없을까요?”, “이런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같은 걸 호의적으로 보도하는 자세를 보면 일본은 성차별이나 소수자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사회인 것 같다”, “가슴은 가슴 그 자체에 가치가 있는 것이고, 예쁜 가슴도 못생긴 가슴도 있을 수 없다. 가슴 콘테스트라든지, 가슴 랭킹이라든지 하는 것들은 있을 수가 없다”는 등 대회를 거세게 비난했다.

사진·영상= bioppai2016.amebaownd.com / 美 チャンネル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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