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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뛰어다닌 어느 운전자의 사연?

고속도로 뛰어다닌 어느 운전자의 사연?

문성호 기자
입력 2016-10-27 10:07
업데이트 2016-10-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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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주차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차에서 내린 한 운전자가 대책 없이 굴러가는 자신의 차를 따라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호주 나인뉴스와 영국 더선 등 외신들은, 지난 17일 스위스 서부 뇌샤텔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갓길에 세워 놓았던 승용차 한 대가 주차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탓에 도로를 구르는 아찔한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승용차 한 대가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굴러간다. 운전자가 차를 세우기 위해 쫓아가지만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렇게 굴러간 승용차는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방향을 틀어 바깥 차선을 향해 굴러간다. 다행히 다른 차들과 충돌을 가까스로 피한 승용차는 결국 표지판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춘다.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한 경찰은 “하마터면 생명을 잃을 뻔 한 매우 위험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승용차 운전자가 주차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벌어졌다.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갓길에 있던 트럭 운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두 사람은 친구 사이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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