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해변에서 대포알 크기의 눈덩이들이 발견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달 시베리아 북서부 오비강 인근 나이다 마을에서는 수천개의 눈덩이들이 18km에 이르는 해안을 뒤덮었다. 눈덩이는 테니스공만 한 크기부터 지름 1미터에 달하는 배구공만 한 크기로 다양했다.
태어날 때부터 이 마을에 거주한 주민들은 “처음 보는 현상”이라며 혀를 내두르는 상황.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작은 얼음 조각들이 바람과 물, 온도의 영향으로 굴러다니면서 점점 커진 것”이라며 “자연현상으로 빚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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