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동석과 그룹 샤이니의 멤버 최민호가 범죄액션 영화 ‘두 남자’를 통해 만났다.
‘두 남자’는 인생 밑바닥에 있는 ‘형석’(마동석)과 ‘진일’(최민호)이 각자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그렸다.
마동석은 불법 노래방 악덕업주 ‘형석’ 역을 맡았고 최민호는 거리로 내몰린 ‘가출팸’(‘가출’과 ‘패밀리’를 더한 신조어로 가출 청소년이 모여 지내는 집단) 리더 ‘진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을 만들어낼 ‘성훈’ 역은 김재영이 맡았다.
‘두 남자’는 2007년 단편영화 ‘십분 간 휴식’으로 제6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이성태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는 오는 11월 24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91분.
사진 영상=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