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TV

[줌인테크] 종이로 만든 친환경 헬멧 ‘에코 헬멧’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자전거를 탈 때마다 헬멧을 챙기기 번거로웠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듯싶다.

지난달 국제 디자인상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수상작으로 결정된 ‘에코 헬멧’(EcoHelmet) 때문이다. 종이로 만들어 접고 펼칠 수 있는 이 헬멧은 벌집 구조를 채용해 외부의 강한 충격을 흡수해 머리 전체로 분산시킨다.

종이가 과연 머리를 보호할 수 있겠느냐 의심도 들지만, 충격 테스트를 거쳤고 유럽 안전 기준까지 통과했다.

또 특수 왁스로 방수코팅을 해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재질의 한계를 보완했다.

▲ 사진=에코헬멧, James Dyson Design Award

‘에코 헬멧’을 고안한 이시스 쉬퍼(28)는 평소 자전거로 여행하며 헬멧을 매번 들고 다니며 불편했던 경험에서 저렴하고 휴대가능한 헬멧을 만들기로 하고, 1년 반의 연구 끝에 헬멧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쉬퍼는 현재 컨셉 디자인 단계인 이 헬멧의 공식 출시를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있다. 가격은 모든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4파운드(한화 약 5,800원) 정도로 책정할 예정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