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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왁커피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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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A 유튜브 채널 캡처

사향고양이의 배설물로 만드는 ‘루왁커피(luwak coffee)’의 불편한 진실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이 영상은 루왁커피를 생산하는 사향고양이 농장의 끔찍한 실태를 담고 있다.

루왁커피는 커피콩을 먹은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 섞여 나온 생두를 씻어서 볶은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원두로 알려져 있다.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루왁 커피의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야생 사향고양이를 포획해 닭장처럼 비좁은 우리에 안에 가두고 커피 열매만을 먹인다.



이렇게 갇힌 사향고양이들은 육체적으로 건강 상태가 나빠지는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겨 무의미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자해를 하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페타 측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 사향 고양이들이 커피 기계로 전락했다”며 “생산력이 떨어진 녀석들은 야생에 버려져 죽음을 맞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생 사향고양이를 학대해서 만들어내는 루왁 커피를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사향고양이의 안타까운 실태가 담긴 이 영상은 2013년 10월 2일 공개된 것으로 최근 누리꾼들에게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PETA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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