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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 ‘북극성 2형’ 미사일 발사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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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북극성 2형’ 실험 발사 영상의 한 장면

북한 조선중앙TV가 13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시험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북한이 새로 개발한 무한궤도형 이동식발사차량(TEL)이 움직이는 장면과 미사일이 굉음과 함께 하늘로 솟아오르는 장면 등이 담겼다.

미사일은 TEL에 실려 발사 장사로 이동하고 나서 멈춰선 다음, 발사를 위해 고정된 채로 수직으로 천천히 세워진다. 발사 준비가 끝나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왼손에는 종이컵, 오른손에는 담배를 든 채 감시소에 앉아있는 사진이 등장한다.

‘북극성-2’라고 쓰인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진 미사일이 ‘냉발사 방식’(미사일이 튀어 오른 뒤 공중에서 엔진에 불이 붙어 발사되는 방식)으로 날아오르는 모습도 이어진다. 조선중앙TV는 발사 순간을 근거리와 원거리 등 4가지 각도의 다른 버전으로 공개했는데 일종의 ‘발사 성공 과시용’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사일이 하늘로 수직에 가깝게 솟구쳐오르다가 일정 고도에서 갑자기 약 90도 각도로 방향을 트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는 북한 매체들이 “능동구간 비행시 탄도탄의 유도 및 조종특성, 대출력고체발동기들의 작업특성, 계단분리특성들을 재확인하였다”고 밝힌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앞서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발사가 2017년 2월 12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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