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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닌 새끼 낳는 모래보아뱀 포착

알 아닌 새끼 낳는 모래보아뱀 포착

김형우 기자
입력 2017-09-01 14:25
업데이트 2017-09-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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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영상 캡처
페이스북 영상 캡처

알이 아닌 새끼를 줄줄이 낳는 뱀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뱀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렙타일 컬렉티브’(Reptile Collective)는 지난 25일 ‘탄생을 목격하는 것은 항상 멋진 일’이라며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는 모래보아뱀이 새끼를 낳는 순간이 담겼다. 미끄러지듯 세상 밖으로 줄줄이 나오는 새끼 뱀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날 뱀이 낳은 새끼는 총 6마리였지만 영상에는 2마리의 출산 과정만이 담겼다.


영상은 10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뱀이 알만 낳는 거 아니었느냐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뱀 중에는 부화할 때까지 뱃속에 알을 보관했다가 살아있는 새끼를 낳기도 하는데 이를 난태생이라고 한다. 난태생으로 번식하는 뱀은 보아뱀을 비롯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북살모사 등이 있다.

사진·영상=Reptile Collective/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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