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Guinness World Records.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모치(Mochi·8)라는 이름의 개가 ‘세계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개’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치는 세인트 버나드 종의 개로 혀의 길이는 7.31인치(18.58cm)다. 이전 기록은 4.5인치(11.43cm)의 혀를 가진 페이키즈 종의 개가 가지고 있었다.
기네스북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혀를 날름거리는 모치의 모습에서는 파리를 잡아먹는 개구리의 모습마저 연상된다.
모치는 6여년전 길에서 구조된 이후 지금의 반려인에게 입양됐다. 모치의 반려인은 모치가 긴 혀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Guinness World Records/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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