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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못 잊어 다시 돌아온 ‘여자 헐크’ 보디빌더

운동 못 잊어 다시 돌아온 ‘여자 헐크’ 보디빌더

손진호 기자
입력 2017-11-07 14:56
업데이트 2023-07-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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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헐크’로 불리던 보디빌더가 다시 돌아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의 26살 여성 보디빌더 겸 파워리프터 나탈리아 쿠즈네초바(Natalia Kuznetsova)에 대해 보도했다.

시베리아 남동부 치타(Chita)의 나탈리아는 14살 때부터 역도를 시작했으며 벤치 프레스와 데드리프트에서 3개의 세계 기록을 보유한 유망했던 선수였다.

사람들의 기대에도 불구 지난해 나탈리아는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앞으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치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운동에 대한 갈망을 떨쳐낼 수 없었다.

결국 나탈리아는 18개월 만에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대회를 통해 역도계로 복귀했다. 최근 그녀의 훈련 중인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면서 소셜 이용자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다시 운동선수로 돌아온 나탈리아는 몸무게 90kg을 유지하며 음식에 향신료나 소스 대신 단백질 가루를 첨가해 먹을 만큼 엄격한 식단을 준수하고 있다. 예전의 감각을 되살리기 위해 매일 대부분의 시간을 무거운 역기를 들며 체육관에서 보내고 있다.

현재 나탈리아의 인스타그램에는 19만 6천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사진·영상= Natalia Kuznetsova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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