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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피해 건물 3층서 떨어지는 아이 받아낸 소방관

화마 피해 건물 3층서 떨어지는 아이 받아낸 소방관

김형우 기자
입력 2018-01-16 10:57
업데이트 2018-01-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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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에 휩싸인 건물서 떨어지는 아이 받아내는 소방관. 데칼프 카운티 소방국.
화마에 휩싸인 건물서 떨어지는 아이 받아내는 소방관. 데칼프 카운티 소방국.

불이 난 건물 3층에서 떨어뜨려진 아이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순간이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데칼프 카운티 소방국은 이달초 이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영상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올렸다.

영상에는 화마를 피해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남성이 급한 마음에 아이를 1층에 있던 소방관에게 떨어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소방관은 3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들고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데칼프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 현장에서는 성인 4명과 아이 8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대부분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소방국은 전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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