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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다리 건너는 SUV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다리 건너는 SUV

김형우 기자
입력 2018-01-29 14:46
업데이트 2018-01-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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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RT.
유튜브 영상 캡처. RT.

곧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다리 위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는 차량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달 중순 러시아 국영 뉴스채널 RT(러시아투데이) 계열사 비디오 뉴스 공급업체 ‘럽틀리’(Ruptly)가 공개한 영상에는 보호 난간도 없이 좁고 낡은 다리 위를 조심스레 건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모습이 담겼다.

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이 다리는 러시아 동시베리아 트랜스바이칼 소재 비팀 강을 가로지르는 콴딘스키 다리다. 다리 길이는 570m, 높이는 20m, 폭은 1.8m로 자동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수준이다.

콴딘스키 다리는 1980년대 철도용으로 건설하다 완성되지 못한 채 30여 년간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다리’라는 악명까지 얻었다. 건너는 도중 다리에 문제가 생기면 직접 수리한 뒤 건너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R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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