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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다니엘 데이 루이스 주연의 ‘팬텀 스레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팬텀 스레드’는 1950년 런던, 의상실 우드콕의 디자이너 ‘레이놀즈’와 그의 뮤즈이자 연인 ‘알마’가 벌이는 욕망과 집착 사이, 걷잡을 수 없는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1950년 런던을 배경으로 의상실 우드콕의 디자이너 ‘레이놀즈’와 그가 첫눈에 반한 ‘알마’의 러브 스토리가 클래식한 분위기로 담겨 있다.
명성만큼 예민하고 엄격한 성격의 ‘레이놀즈’가 순박하지만 당찬 ‘알마’로 인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에 이어 “레이놀즈는 내 꿈을 이뤄줬어요. 대신 난 그가 열망하는 걸 줬죠”라는 ‘알마’의 대사는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궁금케 한다.
영화는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과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거장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과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데어 윌 비 블러드’ 이후 10년 만에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팬텀 스레드’는 오는 3월 8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130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