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줌인테크] 3분 만에 셔츠 12벌 다림질해주는 ‘에피’

[줌인테크] 3분 만에 셔츠 12벌 다림질해주는 ‘에피’

김형우 기자
입력 2018-03-04 16:57
업데이트 2018-03-04 17: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자동 다림질 머신 ‘에피’
자동 다림질 머신 ‘에피’


다림질만큼 귀찮은 집안일이 또 있을까.

영국의 한 스타트업이 3분 만에 12벌의 옷을 다릴 수 있는 자동 다림질 머신을 개발했다. 영국 출신 발명가 로한 캠다르와 트레보 커쓰가 지난해 개발한 ‘에피’(effi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에피는 거치대에 옷을 걸어두면 셔츠, 바지 등 옷감에 증기와 열을 쐬어주는 한편 내부 압축기의 압력으로 옷의 주름을 펴주는 장치다. 또, 탱크 안에 물과 함께 전용 방향제를 넣으면 옷에 향기까지 더해준다.

에피는 다림질 모드, 스팀 모드, 드라이 모드 등 총 3가지 모드로 작동하며 각 설정에 따라 최대 12벌의 옷을 3분 만에 자동으로 다림질한다. 양말이나 스타킹, 속옷뿐만 아니라 아빠의 XL 사이즈 셔츠까지 모두 수용 가능하다.

특히 에피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다림질의 진행 상황을 볼 수 있고 다림질이 끝나면 알람으로 알려준다. 제품의 가격은 925달러(약 100만 원)로 책정됐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