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우사인볼트’급 날쌘 거북 영상 화제

‘우사인볼트’급 날쌘 거북 영상 화제

박홍규 기자
입력 2018-03-08 16:30
업데이트 2018-03-08 16: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사인 볼트’급 날쌘 거북이 모습(유튜브 캡처)
‘우사인 볼트’급 날쌘 거북이 모습(유튜브 캡처)

거북이가 토끼보다 느리다고 누가 말했는가?
 
지난 7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메일은 초스피드로 풀밭을 지나 물속으로 풍덩 빠진 ‘우사인볼트’급 날쌘 거북이 한 마리를 소개했다.
 
영상 속엔, 한 남성이 작은 거북이를 보고 ‘딸랑’ 소리를 내며 위협한다. 이 소리에 놀란 거북이는 서서히 몸을 틀더니 순식간에 물속으로 뛰어 들어간다. 도망가는 속도가 과히 울트라급이다.
 
이 영상은 캘리포니아 프레스노(Fresno)에 살고 있는 요셉 알 자로우(Yousef Al Zarou)라는 한 남성이 집 근처에서 조깅을 하다 우연히 풀밭에 있는 거북이를 발견하고 영상으로 남겼다.
 
거북이는 일반적으로 느린 동물이다. 거북이는 초식동물로 다른 동물들과 달리 먹이를 잡기 위해 애쓰며 뛸 필요가 전혀 없다. 또한 두꺼운 등껍질로 덮여 있어 포식자들의 먹잇감 리스트에 오르지도 않는다.

엄청난 속도로 뛰어 도망간 후 물속으로 풍덩 빠진 거북이(유튜브 영상 캡처)
엄청난 속도로 뛰어 도망간 후 물속으로 풍덩 빠진 거북이(유튜브 영상 캡처)
 
거북이가 겁먹을 때는 시속 4.3~6.4km로 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속도로 ‘뛴다면’ 뼈가 부러질 수도 있고 발목도 삘 수 있다고 한다.
 
아무튼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속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영상이다.

 
사진·영상=Daniel Kal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