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영상 캡처. Sarasota Police Department.
30년간 근무했던 경찰관이 은퇴 전 동료들과 주고받은 마지막 무전 메시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다.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경찰은 30년 근무 후 은퇴하는 안드레 제킨스의 마지막 무전 순간을 담은 영상을 지난달 28일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영상에서 제킨스는 “마지막 무전이다. 30년간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경찰서 동료들에게 하고 싶다”며 “경찰로 일하는 동안 행복했던 기억과 추억이 정말 많았다. 내 남은 생애 동안에도 이 추억을 소중히 하겠다. 여러분도 부디 건강하게 경찰로서 남은 임무를 다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료들은 “은퇴를 축하합니다”, “당신과 함께 일했던 모든 시간이 행운이었다”, “행운을 빈다”라고 답하며 그의 마지막을 축복했다. 동료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제킨스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영상은 6900여건이 공유되며 47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