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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죽인 사냥꾼들 코끼리떼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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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아프리카 서남부 대서양 연안의 나미비아에서 촬영된 코끼리 사냥 순간.

코끼리를 무참히 사살한 사냥꾼들이 동료 코끼리 무리에 공격을 받을뻔한 순간이 포착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프리카 서남부 대서양 연안의 나미비아에서 촬영된 영상 한편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사냥꾼 2명이 코끼리 무리를 향해 총을 발사한다. 총알에 맞은 코끼리 한 마리가 무릎을 끓으며 고꾸라진다. 총소리에 우왕좌왕하던 코끼리 무리가 방향을 틀어 사냥꾼을 향해 달려오자 당황한 사냥꾼들이 고함을 치며 달아난다.

해당 영상은 나미비아 북동부 나카볼레와 자연보호구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최근 온라인에 공개돼 동물애호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나미비아의 전문 사냥업체 코르네 크루거 측은 뉴스24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지역에는 사냥을 할 수 있는 적은 할당의 코끼리들이 있으며 우리는 1년에 2마리만 사냥하고 있다”면서 “영상은 3~4년 전 촬영된 것이며 코끼리 사냥은 합법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나미비아에서는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수많은 ‘사냥 사파리’ 전문 업체들이 운영 중이다. 사냥 시즌은 3월에서 10월 말이며 외국 관광객들은 사냥 허가없이 전문 사냥꾼 동행하에 사냥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합법적 사냥과 불법적인 밀렵 등은 특히 코끼리, 사자, 코뿔소 같은 특정 종들의 보존에 있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사진·영상= 뉴스24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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