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TV

안전 그물망 설명하던 리포터의 망신살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자신의 취재 내용을 생중계 하던 한 러시아 남성 리포터가 큰 봉변을 당했다. 조금만 신중했었더라면 좋았을 걸. 하지만 젊은 리포터의 패기와 용기엔 박수가 아깝지 않을 듯 싶다. 지난 11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이 소식을 전했다.

영상 속, 한 남성 리포터가 마이크를 들고 건물 난간에 앉아 자신의 취재 내용을 카메라를 바라보며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성의 발 아래에는 사람이 건물에서 떨어질 때 안전하게 받쳐주는 그물망이 설치돼 있다.

이 남성, 그물망의 안전성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뛰어내리려는 품새다. 설명을 마친 남성은 마이크를 내려 놓고 머뭇거림 없이 그물망 아래로 뛰어내린다.

하지만 모든 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데로 된다면 얼마나 좋으랴. 불안한 착지를 보이던 남성의 몸이 한 바퀴 돌더니 그물망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고 만다. 다행히 넘어지면서 그물을 손으로 잡아 떨어질 때의 충격이 크진 않아 보인다.

용기와 패기 넘치는 이 젊은 남성 리포터. 결과론이지만, 취재하려던 주제가 ‘안전하지 않은 그물망의 문제점‘이었다면 완벽한 뉴스를 제공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진 영상=라이브릭클럽/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신문 www.seoul.co.kr

주소 : 100-745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번지) 서울신문사빌딩 l 대표전화 : (02) 2000-9000

인터넷서울신문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