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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이브날, 오염된 시궁창 빠진 개 구조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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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날. 오염된 하수구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강아지를 구조하는 한 남성의 모습을 지난 25일 구독자 약 37만명의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가 전했다.

시궁창에 빠진 강아지와 이를 구조한 남성의 만남은 공교롭게도 크리스마스 성탄절 이브날. 마치 이 남성에게 강아지를 구조하라는 신의 계시라도 있었던 걸까.

영상 속, 베트남 하노이시의 어느 건물 안에서 말끔히 차려 입은 한 남성이 걸어 나온다. 그 뒤를 따라 강아지 한 마리가 하수구 위에 연결된 돌다리 위로 건너오다 발을 헛디뎌 하수구에 빠지고 만다. 자신의 재킷을 입으려던 남성은 이 모습을 보고 재킷을 다시 벗은 후 강아지 쪽으로 다가간다.

하수구 아래로 몸을 숙인 남성은 오염된 물 속에서 강아지를 꺼내 구조한다. 놀란 강아지는 더러운 물에 축축히 젖어 있는 자신의 몸을 털고 한 바퀴 돌다 이내 사라진다.

강아지를 구조한 남성은 “외출하려고 건물에서 나오는데 뒤따라 오던 개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하수구에 빠졌다”며 “구조된 개는 예전처럼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성탄 전날의 이 따뜻한 영상은 상점 건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촬영됐다.



사진 영상=바이럴호그/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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