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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세상] 지하철 플랫폼 기둥에 붙은 네모난 쿠션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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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2호선 시청역 플랫폼 기둥에 이효열 작가가 진행하는 캠페인 ‘힘들면 잠시 기대요’ 쿠션이 설치돼 있다.[이효열 작가 제공]

지하철 2호선 시청역 플랫폼 벽면과 기둥에 네모난 쿠션이 붙어 있다. 쿠션 한쪽 귀퉁이에는 ‘힘들면 잠시 기대요’라는 메모가 삐뚤빼뚤 새겨져 있다.

이 네모난 쿠션의 정체는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가 진행하는 ‘힘들면 잠시 기대요’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작가는 “지친 사람들이 육체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잠시 기댔으면 하는 마음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단 한 분에게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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