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산삼을 찾는 사람들’의 따뜻한 나눔

‘산삼을 찾는 사람들’의 따뜻한 나눔

문성호 기자
입력 2019-07-10 09:08
업데이트 2019-07-10 09: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산삼을 찾는 사람들 회원들은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의료원 연세암병원 지하2층 세미나실에서 소아암 환자들에게 산삼을 전달했다. 사진은 산삼을 찾는 사람들 김영대 대표가 기증한 산삼에 대해 설명 중인 모습. [사진=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 제공]
산삼을 찾는 사람들 회원들은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의료원 연세암병원 지하2층 세미나실에서 소아암 환자들에게 산삼을 전달했다. 사진은 산삼을 찾는 사람들 김영대 대표가 기증한 산삼에 대해 설명 중인 모습. [사진=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 제공]
동호회 ‘산삼을 찾는 사람들’이 직접 캔 산삼을 소아암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전달한 사연이 알려졌다.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산삼을 찾는 사람들’의 따뜻한 나눔 소속을 지난 3일 전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산삼을 찾는 사람들’ 회원들은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의료원 연세암병원을 찾아 손수 캔 산삼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소아암 투병 중인 아이들과 완치된 아이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매년 산삼을 기부하고 있다. 벌써 12년째다.

‘산삼을 찾는 사람들’ 김영대 대표는 “그동안 도움받은 분들이 더 건강해졌다고 들었다. 잘 성장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청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암센터 한정우 교수는 “나눔을 받은 환자들이 더 빨리 건강해지도록 병원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