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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석열 중징계로 검찰개혁 이유 더욱 분명해져”

이낙연 “윤석열 중징계로 검찰개혁 이유 더욱 분명해져”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0-12-16 16:06
업데이트 2020-12-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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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결정과 관련해 “검찰개혁을 왜 해야 하는지 더욱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징계위의 판단을 존중한다. 현직 총장이 중징계를 받은 것은 검찰 내부의 과제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는 검찰개혁을 지속할 것”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장 후보 임명 등의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기 바란다. 성실하게 일하는 대다수 검사들을 위해서라도 검찰 조직 안정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코로나19 3차 대확산과 관련해서는 “재난지원금과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임차료에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나누고 함께 사는 방안을 찾아야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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